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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골프 경험과 꾸준한 파크골프 라운드를 바탕으로 규칙·타구·퍼팅의 현장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

파크골프 다른 선수의 공 때문에 내 공이 움직였다면 누구에게 벌타가 생길까

parkhansu 읽는 시간 약 6분

정지해 있던 내 공이 상대 공에 맞았다면 벌타는 없다

파크골프에서 이미 정지해 있던 내 공을 다른 선수가 정상적으로 스트로크한 공이 맞혀 움직였다면 누구에게도 벌타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때 핵심은 벌타보다 두 공을 어디에서 계속 플레이하느냐입니다.

상대 선수가 친 공은 충돌 후 최종적으로 멈춘 위치에서 계속 경기합니다. 반면 원래 정지해 있다가 충돌로 움직인 내 공은 충돌하기 전 있었다고 추정되는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고 경기합니다.

즉, 기본 원리는 간단합니다.

친 공은 멈춘 곳에서, 맞아서 움직인 정지 공은 원래 자리에서 경기합니다.

공을 맞힌 선수에게 바로 2벌타를 주는 것은 아니다

필드에서는 다른 선수의 공을 맞히면 친 선수에게 벌타가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스트로크 후 움직이던 공이 정지해 있던 다른 공과 우연히 충돌한 것 자체는 벌타 사유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A 선수의 공이 홀 앞에 이미 멈춰 있고, 다음 순서인 B 선수가 친 공이 굴러가 A 선수의 공을 맞혔다고 보겠습니다.

충돌로 A 선수의 공이 옆으로 움직이고 B 선수의 공은 홀 가까이에 멈췄다면 다음과 같이 처리합니다.

상황벌타다음 행동
B의 움직이는 공이 A의 정지 공을 맞힘둘 다 무벌타B의 공은 최종 정지 위치에서 계속
충돌로 A의 정지 공이 움직임무벌타A의 공은 원래 추정 위치로 원위치

A 선수의 공을 충돌 후 밀려난 위치에서 그대로 치는 것도 올바른 처리가 아닙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누가 누구의 공을 맞혔는지보다 맞기 전 내 공이 정지해 있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두 공이 모두 움직이고 있었다면 판정이 달라진다

두 공이 충돌했다고 해서 모두 같은 규칙을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선 선수가 친 공이 아직 굴러가고 있는데 다음 순서의 선수가 기다리지 않고 스트로크했고, 그 결과 움직이고 있던 두 공이 서로 충돌했다면 다음 순서에서 스트로크한 선수에게 2벌타가 적용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정지 공 충돌 때처럼 한 공을 원위치시키지 않습니다.

두 공은 충돌 후 각각 최종적으로 멈춘 위치에서 계속 경기합니다. 만약 충돌 후 공이 OB 구역에 정지했다면 해당 공은 OB 규정에 따라 처리합니다.

따라서 두 상황은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움직이는 공 + 정지한 공의 우연한 충돌 → 누구에게도 벌타 없음

앞선 공이 움직이는 중 다음 선수가 쳐서 두 움직이는 공이 충돌 → 다음 순서 선수 2벌타

벌타 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차이입니다.

사람이 직접 공을 움직인 경우도 따로 봐야 한다

다른 선수의 ‘공’ 때문에 움직인 상황과 다른 선수의 발이나 클럽 등으로 직접 공이 움직인 상황은 구분해야 합니다.

정지해 있던 공이 우연히 움직였다면 먼저 공을 원래 있었다고 추정되는 위치로 되돌리는 것이 기본 처리입니다.

반면 이미 움직이고 있는 공을 동반자가 고의로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는 등 플레이에 영향을 줬다면 단순한 우연한 충돌과 같은 상황으로 볼 수 없습니다.

즉, 공이 움직였다는 결과만 보고 벌타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확인할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다른 선수의 공과 충돌한 것인지
  • 사람이나 장비가 직접 공에 영향을 준 것인지
  • 우연한 상황인지 고의적인 행동인지

이 구분이 먼저 이루어져야 벌타 주체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원래 위치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정지해 있던 내 공이 다른 공에 맞아 움직였다면 원위치가 원칙입니다.

하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공의 위치를 미리 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지점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충돌 후 멈춘 곳에서 그대로 플레이해서는 안 됩니다. 움직이기 전에 공이 있었다고 합리적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그린이나 홀컵 가까이에서는 몇십 센티미터 차이만으로도 다음 타의 난이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돌이 발생했다면 바로 다음 스트로크를 하기보다 동반자들과 먼저 원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충돌 자체가 무벌타인 상황과 충돌 후 공을 잘못된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문제는 별개라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처음 충돌에는 벌타가 없더라도 이후 규정과 다르게 공을 처리하면 별도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세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다른 선수의 공 때문에 내 공이 움직였다면 바로 “누가 벌타인가”부터 결정하지 말고 다음 순서로 확인하면 됩니다.

  1. 내 공은 충돌 전에 이미 정지해 있었는가
  2. 상대 공은 정상적인 스트로크로 굴러온 공인가
  3. 앞선 공이 아직 움직이는데 다음 순서의 선수가 스트로크한 상황인가

내 공이 이미 정지해 있었고 상대가 정상적으로 친 공이 우연히 내 공을 맞혔다면 누구에게도 벌타가 없습니다.

내 공은 충돌 전 원래 위치로 되돌리고, 상대 공은 충돌 후 최종적으로 멈춘 위치에서 계속 경기합니다.

반대로 앞선 선수의 공이 아직 움직이는 중인데 다음 선수가 스트로크해 두 공이 충돌했다면 다음 순서에서 스트로크한 선수에게 2벌타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질문은 하나입니다.

“내 공은 맞기 전에 이미 멈춰 있었는가?”

이 기준부터 확인하면 누구에게 벌타가 생기는지뿐 아니라 두 공을 어디에서 계속 플레이해야 하는지도 함께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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