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친 공끼리 부딪혔다면 어떻게 할까, 정지한 공과 움직이는 공의 처리 차이
공끼리 충돌했다고 모두 2벌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파크골프에서 내가 친 공이 다른 선수의 공과 부딪혔다면 충돌 직전 상대 공이 정지해 있었는지, 아직 움직이고 있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멈춰 있던 동반자의 공을 정상적으로 친 공이 맞힌 경우에는 누구에게도 벌타가 없습니다. 친 공은 충돌 후 멈춘 자리에서 계속하고, 맞아서 움직인 동반자의 공만 원래 있었다고 추정되는 위치로 되돌려 놓습니다.
반면 앞선 선수의 공이 아직 움직이는데 다음 순서의 선수가 스트로크해 두 공이 충돌했다면 다음 순서의 선수에게 2벌타가 적용됩니다. 두 공은 충돌 후 최종적으로 정지한 위치에서 계속합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 제8조는 벌타를 2타로 정하고 있으며, 제20-1조와 제20-2조에서 정지된 공과 움직이는 공의 충돌 처리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정지한 공을 맞혔다면 어느 공을 원위치할까
A 선수의 공이 홀 앞에 완전히 멈춰 있고, 다음 순서인 B 선수가 친 공이 굴러가다가 A의 공을 맞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충돌 후 A의 공은 옆으로 움직였고 B의 공도 방향이 바뀌어 다른 곳에 멈췄습니다.
이때 두 공을 모두 원래 자리로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 공의 상태 | 판정 | 다음 행동 |
|---|---|---|
| B가 정상적으로 친 움직이는 공 | 벌타 없음 | 충돌 후 최종 정지 위치에서 계속 |
| 원래 정지해 있던 A의 공 | 벌타 없음 | 충돌 전 위치로 원위치 |
핵심은 움직이던 공은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고, 외부 충돌 때문에 움직인 정지 공만 복원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상대 공을 맞혔으니 내 공을 다시 가져와야 한다”거나 “상대 공이 움직였으니 상대에게 벌타가 생긴다”고 판단하면 잘못입니다.
두 공이 모두 움직였다면 충돌 원인까지 확인해야 한다
움직이는 공끼리 부딪혔다고 해서 그 사실만으로 무조건 2벌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전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앞선 선수의 공이 움직이는 동안 다음 순서의 선수가 스트로크했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A 선수가 먼저 쳤는데 공이 내리막을 따라 아직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B 선수가 공이 멈추기 전에 자신의 공을 쳤고, 두 공이 굴러가다가 충돌했습니다.
이 경우 B는 앞선 공이 정지하기 전에 스트로크했고 그 결과 충돌이 발생했으므로 B에게 2벌타가 적용됩니다.
두 공은 원위치하지 않고 충돌 후 각각 최종적으로 멈춘 자리에서 다음 경기를 진행합니다.
즉, 다음과 같이 구분해야 합니다.
정지 공을 맞힘 → 충돌 자체에 벌타 없음
앞선 공이 움직이는데 다음 선수가 쳐서 충돌 → 다음 순서 선수 2벌타
단순히 “공 두 개가 움직이고 있었다”만 보고 판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돌 뒤 OB로 갔다면 어느 공인지가 중요하다

공끼리 부딪힌 뒤 한 공이 OB 지역까지 굴러가는 경우에는 더 세밀하게 봐야 합니다.
가장 헷갈리기 쉬운 부분은 원래 정지해 있던 공이 충돌로 OB까지 밀려난 경우입니다.
이 공은 충돌 때문에 움직인 정지 공이므로 OB가 난 것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충돌 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는 것이 먼저입니다. 정지된 동반자의 공이 다른 경기자의 공에 의해 움직였다면 원래 위치로 복원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정상적으로 스트로크한 움직이는 공이 정지 공과 충돌한 뒤 방향이 바뀌어 OB에 정지했다면, 그 공은 충돌 후 최종 결과를 기준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또한 앞선 공이 움직이는 동안 다음 선수가 스트로크해 두 움직이는 공이 충돌한 경우에는 규칙상 두 공을 최종 정지 위치에서 처리하며, OB에 정지한 공은 OB 처치를 합니다.
따라서 “충돌 후 OB에 들어갔으니 모두 OB”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충돌 전에 그 공이 정지해 있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원래 공의 위치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면
맞아서 움직인 정지 공은 원위치해야 하지만 충돌이 강했다면 원래 자리를 정확히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공이 충돌 전에 있었다고 합리적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놓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했다고 임의로 홀에 더 가까운 곳이나 플레이하기 편한 곳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주변 동반자가 보았던 위치와 공이 놓여 있던 흔적 등을 함께 확인해 원래 위치를 최대한 합리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특히 그린 주변에서 여러 공이 가까이 모여 있을 때는 다른 선수의 공이 자신의 진행선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충돌이 발생한 뒤 위치를 다투기보다 필요한 경우 정해진 마크 절차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컨드 샷부터 공을 집어 올릴 때는 위치를 먼저 마크해야 하며, 원위치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에도 원래 정지해 있었다고 추정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실제 필드에서는 이 순서로 판정하면 된다
공끼리 충돌했다면 먼저 벌타부터 계산하지 말고 다음 순서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첫째, 충돌 직전 상대 공이 완전히 정지해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정지해 있었다면 정상적으로 친 공에는 충돌 벌타가 없고, 맞아서 움직인 정지 공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습니다.
둘째, 두 공이 움직이고 있었다면 왜 동시에 움직이게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앞선 선수의 공이 움직이는 중에 다음 순서의 선수가 스트로크해 충돌했다면 다음 순서 선수에게 2벌타가 적용됩니다.
셋째, 충돌 후 공의 최종 위치를 확인합니다.
정상적으로 움직이던 공은 최종 정지 위치가 기준이 됩니다. 두 움직이는 공이 규칙 위반 상황에서 충돌했다면 역시 각각의 최종 위치에서 진행하며 OB라면 OB 처치를 합니다.
넷째, 원래 정지해 있던 공은 별도로 봅니다.
충돌 때문에 멀리 이동하거나 OB 지역까지 밀려갔더라도 그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원래 위치로 복원합니다.
결국 파크골프 공 충돌 판정의 핵심은 충돌 후 어디로 갔느냐보다 충돌하기 직전 각각의 공이 어떤 상태였느냐입니다.
정지한 공을 정상적인 스트로크의 공이 맞혔다면 벌타 없이 친 공은 멈춘 곳, 맞은 정지 공은 원래 자리로 처리합니다.
앞선 선수의 공이 움직이는 동안 다음 순서 선수가 스트로크해 두 공이 충돌했다면 다음 순서 선수에게 2벌타, 두 공은 최종 정지 위치에서 계속한다고 구분하면 현장에서 대부분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parkha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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