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OB 티가 설치된 홀에서는 어디서 쳐야 할까, 공식규칙과 로컬룰의 차이
OB 티가 보여도 바로 그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파크골프에서 OB 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해서 OB가 날 때마다 무조건 OB 티에서 다음 샷을 하는 것은 아니다. 공식 경기규칙의 기본은 공이 마지막으로 OB 경계를 벗어난 지점을 기준으로 정해진 범위에 공을 놓고 경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OB 티는 이 방법으로 공을 놓을 장소가 없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처리 지점이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OB 티가 있느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OB 처치가 가능한 상황인지, OB 티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특히 대회에서는 코스 특성에 따른 별도 안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경기 전에 공지된 로컬룰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OB는 마지막 경계 이탈 지점이 기준이다
OB가 발생하면 공이 OB 지역에서 최종적으로 멈춘 곳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공식 경기규칙에서는 공이 마지막 OB 말뚝의 연장선 또는 OB 라인을 벗어났다고 추정되는 지점을 찾아 그곳에서 처치하도록 한다.
그 지점에서 깃대를 바라보고 좌우 2클럽 이내이면서 홀컵에 가까워지지 않는 후방 반원 범위에서 샷이 가능한 곳에 공을 놓는다. OB에는 2벌타가 적용된다.
| 확인 항목 | 판정 기준 |
|---|---|
| OB 처리 기준점 | 마지막으로 OB 경계를 벗어난 지점 |
| 공을 놓는 범위 | 좌우 2클럽 이내의 후방 반원 |
| 홀과의 거리 | 홀컵에 가까워지면 안 됨 |
| 벌타 | 2벌타 |
| 공을 놓을 장소가 없음 | OB 티 사용 가능 |
가장 주의할 부분은 공이 멈춘 OB 지점과 경계를 벗어난 지점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다.
공이 경계를 넘은 뒤 10m를 더 굴러갔다면 10m 밖에 멈춘 장소가 아니라 실제로 경계를 넘어간 지점을 찾아야 한다.
OB 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따로 있다

공식규칙에는 OB가 난 공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치할 때 공을 놓을 지점이 없는 경우 별도의 표식인 OB 티에서 경기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처리 순서는 다음과 같이 보는 것이 정확하다.
OB 발생 → 마지막 경계 이탈 지점 확인 → 2클럽 범위에서 처치 가능한지 확인 → 놓을 장소가 없으면 OB 티 확인
예를 들어 그린 주변에서 OB가 났는데 경계와 홀의 위치 때문에 홀컵에 가까워지지 않으면서 공을 놓을 공간이 없다면 OB 티가 필요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대회위원회도 워터 해저드와 그린 주변에서 공을 처리할 장소가 없는 경우 가까운 좌우 지점에 별도의 OB 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이를 경기자에게 알려야 한다.
즉, OB 티는 일반적인 OB 처치보다 먼저 선택하는 편의시설이 아니라 정상적인 처치가 어려운 상황을 처리하기 위한 별도 지점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공식규칙과 로컬룰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공식규칙은 OB가 발생했을 때 모든 경기자가 기본적으로 따라야 할 판정과 처치 기준이다.
반면 로컬룰은 코스 구조나 안전 문제처럼 해당 파크골프장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대회본부가 별도로 정하는 적용 기준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서는 협회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파크골프장별 특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로컬룰을 대회 당일 공지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다음 세 가지를 구별해야 한다.
공식규칙
마지막 OB 경계 이탈 지점을 기준으로 좌우 2클럽 이내, 홀컵에 가깝지 않은 곳에서 처리한다.
OB 티 규정
정상적인 방법으로 공을 놓을 장소가 없는 경우 별도의 OB 티를 사용할 수 있다.
로컬룰
특정 코스의 경계나 경기 방법에 별도 기준이 필요한 경우 공식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대회본부가 정해 경기자에게 공지한다.
따라서 평소 이용하는 구장에서 “여기는 OB가 나면 저 티에서 친다”고 운영한다고 해서 그 방식이 모든 파크골프장이나 공식대회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현장에서는 이 순서로 판정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OB 티가 있는 홀에서 공이 경계를 넘어갔다면 바로 공을 들고 OB 티로 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첫째, 실제 OB인지 확인한다.
공의 수직 상방에서 내려다보아 OB 라인 또는 두 OB 말뚝의 외측 연장선을 벗어났는지 판단한다. 경계 부근에서 판단이 애매한 경우에는 경기자가 먼저 판단하고 동반자 확인을 거치며 의견이 다르면 심판 판정을 따른다.
둘째, 마지막으로 경계를 벗어난 지점을 찾는다.
공이 최종적으로 멈춘 곳이 아니라 경계선을 통과한 지점을 기준으로 한다.
셋째, 정상적인 OB 처치가 가능한지 본다.
그 지점에서 홀컵과 가까워지지 않는 2클럽 범위 안에 공을 놓고 정상적으로 샷할 장소가 있다면 기본 처치를 한다.
넷째, 공을 놓을 장소가 없다면 OB 티를 확인한다.
이때 지정된 OB 티가 있다면 해당 위치에서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다섯째, 대회라면 로컬룰과 현장 공지를 확인한다.
평소 구장에서 사용했던 방식보다 해당 경기의 공식 안내와 심판 판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비슷해 보이는 상황도 처리 기준은 다르다
티샷이 OB가 났고 앞쪽에 OB 티가 있다면
OB 티가 눈에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이동하지 않는다. 먼저 마지막 OB 경계 이탈 지점에서 정상적인 처치가 가능한지 확인한다.
그린 옆에서 OB가 나고 2클럽 범위에 공을 놓을 장소가 없다면
OB 티 사용을 검토해야 하는 대표적인 상황이다. 해당 홀에 별도의 OB 티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2클럽 범위 안에 정상적으로 공을 놓을 수 있다면
OB 티가 설치되어 있더라도 일반적인 OB 처치를 먼저 적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평소 이용하는 구장은 모든 OB를 특정 지점에서 처리한다면
일반 이용 방식인지 공식적인 경기 적용 기준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다른 구장이나 대회에 가면 같은 방법이 적용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최종 판단 기준은 ‘OB 티가 있느냐’가 아니다
파크골프 OB 티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OB 티의 설치 여부가 아니라 정상적인 OB 처치가 가능한가이다.
공식적인 기본 순서는 다음과 같다.
OB 여부 확인 → 마지막 경계 이탈 지점 확인 → 2클럽 범위에서 정상 처치 가능 여부 확인 → 놓을 장소가 없다면 OB 티 확인
여기에 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면 경기 전에 공지된 로컬룰과 심판 판정을 추가로 확인하면 된다.
따라서 ‘OB 티가 있으니 무조건 그곳에서 친다’고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먼저 기본적인 OB 처리 위치를 확인하고, 그 위치에서 정상적인 처치가 어려울 때 OB 티 사용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판단 방법이다.
parkha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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